부동산경매시장 이제는 국민경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였던가? 요즘은 각종 개발등으로 인하여
강산이 변하는 속도가 더 빠르게 변해가는지도 모르겠다.

강산이 변하듯 각종 정책등도 바뀌고 부동산 경매 시장도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고 할 수 있겠다.

부동산시장은 가격의 하락으로 경매가의 하락도 이어졌고 많은 부동산투자자들이 큰손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경매로 매입한 이들은 절대 실패하지 않있다. 적어도 가격이 매입 가격 이하로 하락은 안했기 때문이다.

현재 경매는 대중화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 경매시장의 변화는 빠르다.
경매 절차를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하기 위하여 각종 경매 새롭게 개정이
되었고, 경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였던 명도 부분에 있어서도
그 진행 과정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노력등을 하였다.

그리고, 가장 고무적인 것이 경매의 일반 대중화라는 부분이라 할 수가 있겠다.
물론, 권리분석과 인도/명도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있어야 하겠으나
인식이 많이 바뀌어 일반인들도 자기 집 장만과 재테크 수단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하겠다.


여름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비수기라고 한다. 경매 시장도 이러한
영향을 적잖히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도 시간이 흐르고
경매가 대중화 되면서 바뀌게 되는 것이 요즘 분위기라 하겠다.

요즘 경매 법정을 찾아가 본 사람이라면 다들 한 마디씩 할 것이다.
" 월드컵 시즌에 곧 있으면 휴가 시즌인데 휴가들은 안 가고 다들 법원에 왔나보네.."
우스갯소리 같기는 하나 요즘 경매 법정 분위기를 대변하는 적절한 표현이라 하겠다.


실제로 휴가를 이용하여 좀더 꼼꼼하게 물건을 살피고, 현재 자기 입장에 최대한
물건을 선별하여 입찰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 하겠다.
더욱이 개발등의 호재를 가지고 있는 경매 물건이 있는 날에는 그 수는 더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라 하겠다.

경매는 이제 완벽한 경매 대중화 평준화 단계에 들어서는 아닌가 조심스럽게 평가를 하여 보며
단순히 어떠한 시기를 노려서 입찰에 참여하기 보다는 꾸준히 물건을 검색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 최대한 근접한 물건이 생겼을 경우 꼼꼼한 분석과 조사를 통하여
입찰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라 하겠다.

월드컵시즌에 한번쯤 축구열기 사이로 경매 시장을 들여다 보는것은 어떨가 싶다.



자료원 : 2010.6.9 한국경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