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동산 대책과 주택 담보대출등의 규제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이 다소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도 전반적인 매물 부족등으로 인하여 집 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지역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교육 인프라와 주거 생활 편의성 여건에 따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서울 양천구와 판교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매물 부족세를 보이고 있는 안양시 동안구의 집 값 상승세는 정부의 주장하는 집 값 안정대책이라는 주장을 무색케하고도 남을 만하다 할 정도이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입지 여건, 개발 호재등으로 인하여 매물 부족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서울 광진구, 노원구, 성북구, 관악구, 인천 남구, 서구, 광주 북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하남시, 전북 군산등의 10곳이 주택 투기 지역 후보지역으로 오르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강남등의 지역이 빠져있기는 하지만 시세가 오른 지역의 특징이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이라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작용을 하였다고 본다면 충분한 공급 물량이 없을 경우 시세는 다시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지적을 전문가들은 하고 있다.
등록일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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