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시장의 열기가 3.30대책 이전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일반 매매로 부동산을 거래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아무래도 제약적인 면이 조금이라도 덜하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하여 일반인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낙찰가율의 증가와 입찰 응찰자 수의 증가로 확연히 드러난다고 할 수가 있겠다. 지난 서울 남부 지원에서는 입찰자가 많은 관계로 10시에 시작한 입찰이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끝이 나기도 하였다.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여의도동등이 강남 대체지역으로 손꼽히면서 경쟁자가 증가한 탓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전히 유효한 강남불패론과 재건축 규제강화로 인한 중ㆍ대형평형의 반사이익, 그리고 선거철이 되면 매번 부동산이 가격 상승을 보이는 이유등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
등록일 : 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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