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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고가아파트 낙찰율 상승세


3.30 대책 발표이후 규제와 대출제한등으로 인하여 한동안 관심 밖으로 밀렸던 고가의 아파트들이 다시 속속 낙찰이 되고 있다. 각종 규제정책과 아파트 시세의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인기지역의 중대형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른데다 일반 매매를 하려고 하여도 매물을 내놓았다가 거둬들이는 바람에 매물이 없어 경매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는 수요가 많아진것을 요인으로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서울지역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과 양천구 목동, 분당신도시 등 5곳의 6억원 이상(감정가 기준)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3.2%로 지난달 보다 3.4%포인트 오른 것을 보면 알수가 있을 것이다. 다만, 현 아파트의 시세가 불안감을 감추고 있는 시점에서 너무 높은 고가로 낙찰받아 손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하여야 할 것이다. 등록일 : 200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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