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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뉴타운 사업 가속화


청계천이 보이는 왕십리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04년 서울시 뉴타운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서울시로부터 23일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 대해 지난 18일자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내면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왕십리뉴타운의 선도사업으로 청계천변에 지하3층의 골조공사 중인 주상복합건축물(25층)은 2007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왕십리 2구역은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일대로서 부지면적은 20819평(6만8812㎡)이고 용적률은 250%로서 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14개동 1182가구(임대 1개동 211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북쪽에는 시민의 휴식터와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청계천이 있고 서쪽에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황확동 재개발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또 왕십리 뉴타운 전체구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보행통로와 공원이 들어서고 청계천과 왕십리길을 연결하는 중앙보행몰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왕십리 뉴타운 1구역은 올 3월1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가 진행중이다. 이곳은 올 연말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3구역은 정비구역지정이 신청, 현재 검토중이다. 올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을 하고 이주와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등록일 :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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