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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주변 개발 탄력


지난 해 5월 양윤재 당시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층고제한 완화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불거지면서 전면 중단되었던 청계천 복원 후속 조취로 나왔던 도심부 발전계획에 따라 도심 일대를 재개발하는 청계천 주변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서울시는 24일 제1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삼각동 수하동 장교동 일대에 걸쳐 있는 을지로2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서 청게천 주변에서 가장 높은 148ｍ짜리 건물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공동위는 또 을지로2가 5구역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수하동 5의 9110㎡ 일대에는 주거ㆍ호텔건물(40층), 국제회의 지원 업무시설(34층), 판매시설(6층)이 각각 1동씩 세워질 예정이다. 변경안 통과에 따라 앞으로 환경ㆍ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를 거쳐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면 착공이 가능하다. 등록일 :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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