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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매 시장 상반기 결산


판교 분양과 각종 개발 호재등으로 인하여 상반기 경매 시장은 지난해 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됬다. 나온 전체 물건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반기 총 경매 진행 물건은 총 21만7,28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6월) 25만6,904건보다 10%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물건은 줄었지만 경매시장이 대중화되면서 응찰자들은 소폭 증가했다. 경쟁률이 높아지며 낙찰률과 낙찰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33.49%에서 올해 35.13%로 약간 증가했고, 낙찰가율도 66.37%에서 75.25%로 9%포인트 가량 늘었다. 물건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아파트의 인기가 좋았다. 80%대의 낙찰가율을 꾸준히 유지했고 평균 응찰자수도 4.6명이었다. 반면 토지와 상가에는 관심이 덜했다. 등록일 : 20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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