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왕십리뉴타운 2구역이 지난 6월 말 성동구청에서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며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올해에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그 동안 서울시 뉴타운 사업 추진 중 가장 느렸던 왕십리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왕십리 2구역은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 일대 2만800평으로 지난해 8월 재개발 구역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5월 조합설립 인가 등 절차를 거쳤다.
이 곳에는 용적률 250% 수준을 적용해 25층 이하 아파트 14개동 총 1182가구(임대 211가구 포함)가 들어서게 된다.
북쪽은 청계천, 서쪽은 주상복합아파트로 개발중인 황학동 재개발 구역과 맞닿아 있다.
등록일 :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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