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는 고가에 낙찰이 되는 사례가 유난히 많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 경매가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이 이루어지고 6개월 이상이 있어야 하는데 올 상반기에 판교 분양, 재개발, 재건축 등의 호재가 잇따르면서 시세의 급상승이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진행되는 경매 물건의 감소도 하나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하반기 경매 시장은 어떠할까? 일단 대출의 제한으로 인하여 시세 6억이상일 경우에는 대출이 어려워 고가 낙찰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리상승으로 인하여 현재도 어려운 중,서민층의 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경매로 나오게 되는 물건의 수가 증가할 것이며, 경매 기일이 결정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송달방식에 송달 특례가 적용되어 하반기에는 경매 물건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주택의 경우는 투자보다는 실수요자의 위주의 시장이 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토지의 경우는 각종 정부 규제 정책등으로 인하여 낙찰가율 및 낙찰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을 하고 있다.
등록일 :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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