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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도로에 휴게소


서울외곽순환道 상공에 휴게소 만든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이 부족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도로 상공을 활용한 휴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 설치되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은 고속도로 본선 위에 건축물을 지어 양방향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부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정규 휴게시설과 똑같은 서비스가 가능하고, 양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설치되기 때문에 건축 규모는 약 20% 가량 줄일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주변으로 용지보상비가 매우 높고 대부분이 터널, 교량 등의 구조물로 돼 있어 개발용지가 부족해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웠다. 현재는 청계와 하남 두 곳에 간이 휴게시설 형태로 운영 중에 있다. 도로공사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을 민간 자본을 유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되는 종합휴게시설 형태로 2014년 개방할 예정이다. 등록일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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