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매



ID저장 보안접속



한 법원에서만 벌써 세번째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울산지방법원 경매6계에서 입찰한 울산 남구 무거동 소재 우성빌라 46.33평형(감정가 1억1500만원)은 무려 1조1500억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00만%이다. 이는 입찰표상 입찰가 기재란의 금액단위가 '원'이므로 숫자만 써야하지만 낙찰자가 기재란 마지막 칸에 한글로 '만'자를 써냈기 때문이다. '115,000,000(원)'으로 써야 할 것을 '115,000,000만(원)'으로 써낸 것이다. 다행히 이 사건은 법원이 낙찰자의 실수로 간주해 지난 14일 매각불허가 결정을 내려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만약 매각허가 결정이 내려졌다면 대금 납부를 못해 입찰보증금 1150만원을 날릴 뻔했다. 이런 해프닝은 울산지법 한 곳에서만 올들어 벌써 세번째다. 지난 2월10일에는 이 법원 경매 1계에서 감정가 6400만원(최저경매가 4096만원)짜리 양산시 웅상읍 소재 32평형 아파트가 5055억원에 낙찰, 낙찰가율이 79만%에 이르는 일이 발생했다. 5월25일에는 경매 5계에서 감정가 5000만원짜리 울산 남구 야음동 도산아파트 20.3평형이 감정가의 117만%인 5850억원에 낙찰됐다. 두 경우 모두 끝자리에 '만'자를 써낸 것이 원인으로 다행히 법원이 매각 불허가 결정을 내려 실제 낙찰되지는 않았다. 위와 같은 실수가 발생할 수는 있는 일이기는 하나 같은 법원에서 똑같은 실수가 세번씩 반복되기는 쉬운일이 아니라면서 입찰 참여자들은 입찰표 작성에 항상 주의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등록일 : 2006-08-17

통신판매번호 : 2015-서초-0292 / 특허번호 : 10-0727574호 / 서비스번호 : 41-0203141 / 대표사업자번호 : 129-86-39455
IT사업부 / 경매중개사업부 / 법률사업부 대표이사 : 이문섭 | 자산관리사업부 / 부동산사업부 / 건축사업부 대표이사 : 한재훈
IT개발책임자 : 이정두 / 개인정보책임자 : 정재철 / 대표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89, (1577-11) 미래빌딩 6층
전국고객센터 : (代)1577-5686, 02-3431-0101 / 팩스 : 02-582-5686 / 입사지원 및 업무문의 : Webmaster@hkauct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