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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인근 아파트 경매 시장 상승세


1차 판교 분양이 있을 당시 판교 인근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급상승을 하였고, 이 분위기는 경매 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받아 낙찰가율과 입찰 경쟁율을 끌어올리는 역활을 하였다. 각종 규제 정책등으로 인하여 지난 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낙찰가율등은 2차 판교 분양을 앞둔 시점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3월 판교신도시 1차 분양을 앞둔 1월과 2월에 각각 113.71%, 107.61%까지 상승한 이후 4월에 다시 100% 이하(99.15%)로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용인 기흥·수지 역시 지난달 80.59%에서 이달 22일 현재 99.44%로 18.85% 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입찰 경쟁률은 7월 3.0대 1에서 11.0대 1로 3배 이상 치솟았다. 이는 판교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분당, 용인 뿐만이 아닌 간접 영향권에 해당하는 수원, 성남지역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난 3월 판교 1차 분양이후 주춤했던 주변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원인은 2차 분양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비싼 평당 18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당지역의 경우는 1차 분양 당시 시세가 크게 상승을 하였기 때문에 상승폭이 적을 것이나 상대적으로 용인이아 성남등의 지역은 상승폭이 적었던 관계로 이들지역의 투자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등록일 :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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