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4일 배포한 ‘성남판교 관련 주택공급 계획 및 질의응답’ 자료에서 25.7평 이하 주택의 평당 분양가는 1084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 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은 이를 근거로 판교의 33평형(전용면적 25.7평 이하) 기준 분양가는 3억60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인근 성남시 서현동,구미동의 같은 평형대 시세가 5억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초 분양자는 1억6000만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또 25.7평 이하의 10년 임대주택 임대 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90% 수준에서 결정되며 8월에 나올 중형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은 건설원가 50% 수준,임대료는 전세 시세를 감안해 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판교 공급 물량은 전체 9420가구로 분양 5844가구,임대 3576가구다. 이 가운데 주공이 분양하는 주택은 18평 이하 258가구,18∼25.7평 이하 1926가구이며 임대는 18평 이하 1680가구,18∼25.7평 이하 204가구로 신청 자격은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다.
등록일 : 200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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