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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 싸니까 인기 좋네


ㅍ용인 흥덕지구 1순위 청약접수(8~11일)를 시작한 경남기업에는 요즘 하루 1200~1500여 통의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배치된 8명의 상담요원이 응대하기 버거운 수준이다. 중대형 아파트지만 평당 910만원대의 싼 분양가 때문에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기업은 과열을 우려해 견본주택을 당첨자에 한해 공개하기로 했다. 대신 인터넷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설했는데 2일부터 지난 7일까지 31만명이 접속했다. 서버 4대를 설치하는 바람에 간혹 속도가 좀 느려지기는 하지만 서버가 다운되지는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마무리 내부공사 작업중인 모델하우스에도 간간이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모집공고가 나간 후에는 11블록과 13블록의 특장점을 묻는 문의가 가장 많았고 청약을 시작한 후에는 청약방법과 일정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전했다. 11블록은 545가구로 가구 수가 많으며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추후 광교신도시가 들어서면 개발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근이 아파트 밀집지역인 것도 강점이다. 단지 북쪽에 골프장이 있어 쾌적하고 앞쪽에는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가 지나간다. 13블록은 368가구로 가구 수가 적지만 수원IC가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용인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이던하우스(34평형 486가구)'와 경기지방공사가 분양하는 '자연앤(33평형 502가구)'도 8일부터 9일까지 용인시 1순위 접수를 받고 10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 1순위를 접수한다. 이던하우스는 시공사가 우미건설이며 분양가는 평당 903만원이다. 자연앤은 KCC가 시공을 맡으며 분양가는 평당 908만원이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며 용인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가, 수도권 거주자에게 70%가 돌아간다. 등록일 : 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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