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다급신도시 발표예정과 더불어 예정지역의 부동산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1.22%로 비교적 안정돼 있지만 경기 광주ㆍ양주ㆍ화성ㆍ하남 등 이른바 ‘분당급 신도시’ 후보군 지역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평균치를 웃돌았다.
오포읍이 속한 광주는 5개월 동안 2.8% 올라 전국 평균의 2배를 훌쩍 넘었으며 양주도 2.30% 상승했다. 역시 신도시로 거론되고 있는 하남은 2.2% 올랐으며 동탄을 포함하고 있는 화성은 2%의 상승률을 보였다. 모현면이 속해 있는 용인시 처인구도 2.3%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1~5월 상승률 1.4%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같은 기간 서울 땅값 상승률(1.7%)을 크게 웃돌았다.
이들 지역의 토지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전국 토지거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0.2% 늘어났지만 화성은 90%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양주(40%)와 용인 처인구(18%) 광주와 하남은 3월까지는 전년 대비 거래량이 줄었지만 5월 들어서는 각각 13.5%, 13.8%의 거래량 증가세를 보여 신도시 개발에 따른 토지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
등록일 :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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