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시는 인천시 서구 검단, 당하,원당동일대 457만평에 인구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검단신도시 개발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시행은 인천시와 인천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보이며, 인천시도시개발공사가 이번 사업을 맡는다면 신도시 건설을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이 주도하는 첫 사례가 된다.
검단신도시 개발 면적은 인천시에서 548만평으로 잠정 결정했으나 건교부 협의 과 정에서 91만평이 줄어든 457만평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토지거래허가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묶인 검단신도시에 대해 개발 기간 부 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사업 시행은 인천시와 도시개발공사가 맡지만 개발 규모 등을 고려해 볼 때 주택공사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 다.
한편 검단신도시는 내년에 토지보상에 들어가고 2008년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 파트 분양에 들어가 늦어도 2010년께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를 수준 높은 환경친화적 자족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검단신도시가 김포신도시등과 거리가 가까워 중복개발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등록일 : 20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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