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 부인을 소유자와의 관계에서 가족으로 보느냐 아니면 임차인의 지위로 보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이혼시점 이며 경매가 들어올 무렵의 이혼은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이혼이 명백하고 점유가 정당하다면 남편분의 인도명령송달을 거부하셨어야 하며, 차후 부인에게 나오는 인도명령 또한 불복 신청을하셔서 정당한 재판을 거치셨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혼자서 감당하시기는 어려울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다시한번 강곡하게 낙찰자에게 이사비를 부탁해보세요. 평수가 얼마나되는지 모르겠지만 32평기준으로 점유자를 강제집행하려면 아무리 못들어가도 200 만원 이상은 소요가 됩니다. 따라서 그비용안에서 이사비를 부탁해보시는것이 가장 현명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렇든 저렇든 낙찰자를 상대로 인도등 명도등 이길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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