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1억에 살고있는 세입자입니다. 전세계약 당시 전 소유자와 계약을 했으며, 4월에 입주하면서 전입 및 확정일자를 받았습니다. 8월엔 소유자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계약 당시에 2억 근저당이 있었고, 현시세는 4억정도 하는 용산 효창동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 부동산에서 경매가 진행될 것 같다며 이사비용을 제공할테니 안전한 곳으로 이사를 하라고 합니다. 일단 부동산을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집을 매수하고 싶은데, 혹시라도 사채가 또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경매가 진행될 경우, 2순위인 제가 전세금을 다 받을 수 있나요? 염려가 되어 질문을 드리니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
소유자가 경매가 진행되니 이사를 가라고 한다면 일단 전세보증금을 받으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세보증금을 소유자가 해준다면 이사를 가셔도 됩니다. 반드시 먼저 받으셔야되고요 그 돈을 받기전에 전출및 이사를 가셔서도 안되고 전세계약서를 소유자에게 돌려줘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만약 전세금을 돌려주는것이 아닌 상태에서 경매가들어갈경우 반드시 점유권을 확보하고 계시면서 전입및 확정일자를 가진 임대차 계약서를 가지고 계서야만이 배당금을 2순위 자격으로 수령가능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