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입자인데 현재 집에 경매가 진행중입니다. 집주인이 소유하고 있는 다른 지역의 토지에 2순위 근저당권자가 경매신청을 하였는 바, 무잉여경매여서 입찰기일이 3차례나 연기되다가 최근 1순위 근저당권자가 중복경매 신청을 한 상태에서 저도 채권확보를 위해 집주인한테 받은 공정증서를 가지고 중복경매(강제경매)를 신청하여 등기부등본에 등록가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법원에서 집주인에 대한 주소보정 명령을 요청받았습니다. 1주일내 보정하지 않으면 제가 신청한 경매가 취소된다고 합니다. 집주인의 주소가 저희집에 되어 있어 우편물 수령이 않되고, 집주인 행방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주소보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1) 이 경우 주소보정을 않할 경우 제가 신청한 경매만 취소되고 진행되는 건 가요? 아니면 경매 자체가 취소되는 건 가요?
2) 제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경매 자체를 지연시켜야 실익이 있는데 어찌해야 합니까?
주소보정을 안할경우 신청 중복 경매사건만 진행은 취소됩니다. 다른 신청사건이 있으므로 경매 자체가 취소되는것은 아닙니다. 만약 경매가 지연되길 바라 신다면 주소 보정은 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송달되기 전까지 시간은 경매시간은 소요되며 다른 신청 채권자도 역시 소유자에게 송달시켜야되므로 시간은 자연스럽게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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