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부동산을 낙찰받아 허가결정까지 났으나 채무자가 은행측 채권자에게 채무변재를 하고 등기말소신청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경우 낙찰자의 동의서도 없이 진행 한다는데 문제가 있지않나 싶네요 그동안에 시간과 노력이 허사가 되는데 법원에서도 등기부만 제출하면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낙찰자가 이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겁니까?
낙찰자 입장에서는 화나는 일이지만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임의경매와 강제경매 낙찰자 동의없이 취하요령 입니다.
1. 임의경매(근저당권의 실행등)에서는 채권 즉, 근저당을 말소등기하고 그등기부 등본을 첨부하여 채권 부존재로 채무자가 낙찰인이나 차순위자 와 신청채권자의 동의없이 취하신청하면 됩니다.
2. 강제경매(채무명의등)에서는 신청채권자의 동의는 물론이고, 낙찰인이나 차 순위자의 동의를 받아서 취하신청하면 되는데, 낙찰인이나 차순위자가 동의를 거부할 때는 공탁하고 취하 신청하면 됩니다.
3. 임의경매의 경우 근저당을 말소등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청채권자의 동의를 받아 취하신청 하려면 낙찰인이나 차순위자의 동의가 절대적입니다. 이때는 공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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