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급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곳을 찾게 되네요
제가 작년 12월 16일에 아파트를 하나 낙찰 받았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 매각 허각 결정이 났구요. 12월 31일날 법원 경매계에서 보낸 대금지급기한 통지서를 1월 초에 받았습니다.
어제, 낙찰 받은 아파트의 잔금을 지급하기 위해 법원으로 가던 중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기가 지방이라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7시 차를 타고 6시간 걸려서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이었습니다.)
제가 낙찰 받은 아파트가 공매에도 나왔는데, 똑같은 날 다른 사람도 낙찰을 받았다구요. 그리고 그 사람이 12월 31일에 낙찰 대금을 지급해서 모든 사항이 완료되었으니 낙찰 받은 아파트를 포기해야 한다구요. 전화하신 업무 담당자도 그 사실에 관련된 서류를 어제 받았다면서 저에게 바로 연락을 준다구요.
공매를 통해 낙찰 받은 사람이 먼저 낙찰 대금을 지급해으니깐 저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던데. 한마디로 너무 황당합니다.
이런 경우가 가끔 있나요? 그리고 이럴 경우는 그 담당자 분의 말씀처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인가요? (모든 책임이 공매에 같은 물건이 나왔는지 살펴보지 않은 저만의 책임인가요)
앞으로 이런 경우의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공매와 경매가 같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먼저 낙찰을 받은 낙찰자가 소유권을 인정받게 됩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같은 날에 낙찰이 되었으므로 잔금을 먼저 치른 낙찰자에게 소유권이 인정이 되게 됩니다.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공매와 경매가 같이 진행되는 경우는 있으나 위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흔한 경우가 아니경우라 보여집니다. 좋은 경험하셨다 생각하시고 다음 입찰 준비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희 한국 경매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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