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세입자인데요 빌라 월세로 살고 있는데요..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집을 비워주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황당한건... 원래주인은 따로 있구.. A라는 전세로 들어와 살고 있다가...방 하나를 A라는 사람이 저한테 월세로 내 놓은 거에요.. 저는 계약을 A라는 사람하고 했구요.. 이사올때 원주인이 따로 있다는 얘기, 집이 경매로 넘어갈수도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구요.. 또 서로간에 나중에 이사갈때는 이사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하고 들어왔죠.. (참고로 이사온지는 6개월 됐습니다. ) 그동안에 월세를 A 라는 사람한테 주지 않고 살아서.. 저희가 A 라는 사람한테 지금 보증금 받을 돈을 없구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아마두 낙찰은 2월 초나 중순경에 받은것 같습니다. ) 낙찰자로 부터 그 A 라는 사람이 배당을 받았다구 들었어요.. 그래서 원주인이 따로 있다는 걸 알았죠.. 그런데 그 A 라는 사람한테 저희가 월세를 살고 있으니 월세랑 공과금이랑 다 A 라는 사람한테 주거든요... 2월달까지 월세랑 (월세는 어차피 보증금에서 깍이니까.. ) 공과금 계산을 다 했는데.. 그 A 라는 사람이 전기세를 내지 않아서.. 전기가 지금 끊긴 상태입니다. 전기가 끊기고 나니 생활하기가 영 힘들게 아니에요.. 전기세를 내지 않은 이유는 저한테 말하기는 3월달에 조금이라구 그 집에서 살거면.. 월세를 선불로 달라는 겁니다. 월세를 주지 않으면 방을 비우는 걸로 알고 처리하겠다구... 뭘 처리하는지는 저두 잘 모르겠지만은 (제가 2월달까지 해서.. 보증금이 0원이 됐거든요.. ) 만약에 3월한달을 못 채우고 집을 비우게 되면.. 월세 선불로 받은것 중에서 나머지는 돌려 준다고 하더군요.. 낙찰자가 준다는 이사비두.. 그 A 라는 사람이 받아서 저를 주는 것이라고 말하구요...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인데.. 그 A 라는 사람한테 믿음이 가질 않아서요.. (A라는 사람은 그 집에서 살지는 않고..그사람 짐만 약간 있을 뿐입니다. 여름까진 그래두 집에 자주 왔었는데.. 요즘은 아주가끔.. 석달에 한번 꼴 .. 뭐 이런식으로 와서 자고 가긴 한것 같아요.. ) 이사비까지 못 받고 나가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 A 씨는 처음에 계약할때 이사비청구하지 않기로 했었다는걸 저한테 강조하더군요.. (아마두 그 A 씨는 저랑 계약 할 때 집이 경매로넘어가는질 알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 A 씨 주장은 그 집에서 지낼꺼면.. 3월 월세랑 3월에 청구되는 공과금 계산을 하라고 합니다. 낙찰자한테 A 씨가 전기료를 안 내어서 전기 끊겼다구 말해봤자........... 자기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할테구... 전기도 안들어오는 집에서.. 조금이지만 이사비에 희망을 걸고 고생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거죠?
원 주인의 동의가 없이 진행된 임차 계약인 관계로 인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권리 역시 없게 됩니다. 다만 전임차인이 배당을 조금이라도 받는다면 그 보증금 중 일부를 받을 수 있겠으나 그것 역시도 여의치가 않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조금은 더 꼬꼼하게 살펴보고 계약을 하였어야 하는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낙찰자가 선처를 배풀어 이사비라도 챙겨준다면 고마운 것이겠지만 잘 협의를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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