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낙찰받은 집을 겨울이 너무 추워 비워달고 말로만 하다가 채무자가 최근에 전세 계약을 원하네요. 전세금이 마련 되지 않은 것 같아 일단 월세로 살다가 전세로 전환해주겠다고 했더니 그러마하고 오늘 계약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보증금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일주일만 연기해 달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돈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미루는게 2달정도 되었거든요. 강제집행을 안하려고(마음이 않좋아서) 협의를 하려고 하는데 뜻데로 되지 않네요. 이럴 경우에 전세를 주려고 할때 채무자와 협의해서 세입자를 구하고 그때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협의를 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나요? 이제 강제 집행만 남았나요?채무자한테 세입자가 입주하기전 몇일까지 비워달라고 각서같은것 쓰면 안되나요?저좀 도와주세요. 마음이 갑갑해 병이 날 것 같아요.
우선 이거 하나는 주지를 하셔야 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임대차 계약을 하고 난다면 그 이후에는 법적인 절차에 따른 집행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10월에 낙찰을 받은 집이라면 잔금 납부하고 4개월정도 되신 것으로 사려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더욱 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계약을 하기보다는 그냥 집행을 하시거나 이사를 내보내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 아닌가 사려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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