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용인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전세 2천만원 빌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근저당이 국민은행에 잡혀 있는 집입니다. 채권최고액 970만원입니다. 현재 남은 금액이 5백인데, 아직 감액등기를 하지않은 상태이고요. 그래서 계약서상에 잔금전까지 감액등기를 한다는 의무조항을 달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사람일이 어찌 될지 모르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잔금치루고 나서 바로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하려고요. 등기부등본상에는 근저당만 잡혀 있는상태고요.
최고액을 130% 잡을 경우 5백이면 650만원이 채권채고액이 될테고, 저의 전세금이 2000만원입니다.그럼 만에 하나 경매에 들어갈경우 2,650 이고, 시세는 3천5백 정도 나가는 빌라인데... 감정가가 3,500 나올경우 낙찰가는 거의 2,000 정도라면 저는 650만원을 손해보게 된다는 문제가 생기는 듯 한데.. 이럴경우 제가 경매에 참여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650을 대위변제하는것이 나을까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일에 대해서 미리 염두에 두고자 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중개사무실에 실제 집주인은 오지않고, 세입자가 대리 계약을 했는데, 제가 중개인에게 대리인일 경우 인감증명서 와 위임장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질의하니, 주인과 통화 했고, 통화했다는 내용을 계약서 상에 명기했기때문에 문제가 없을거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닌듯 하거든요. 6일이 잔금을 치르는 날인데, 그때는 집주인이 입회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계약서를 실집주인과 다시 작성하는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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