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청주지법에서 경매를 통해 2004-20923을 낙찰받았습니다. 그런데 낙찰 받고 나서 등기를 확인해 보니 근저당은 97년 임대차 계약은 96년으로 되있더군요. 참 제가 멍청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쓰리더군요. 세입자에게 대항력이 생겨서 전세금도 물어주어야 하는 상황. 내가 왜 등기를 먼저 확인해 보지 않았을까? 쓸데없이 세대열람만 하고 말았는데.. 김상수 사무장님 어떤 대책이 없을까요?? 저는 이번이 첨인데 시작부터 일이 꼬이니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법률 사무소에 가보니 물건 명세서를 확인해 보라고 해서 법원에 갔더니 입찰이 끝나고 오후 5시나 돼야 열람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사이 이렇게 답답한 맘으로 사무장님한테 글을 올립니다. 저는 궁금한것이 세대 열람에서는 전입일이 2003.11.11로 되있는데 96년에 임대차 계약이 되어 있는것은 또 무엇인지 궁금하구요. 정말 신현영이라는 세입자가 정말로 96년부터 지금까지 살았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뭔가 소유자와 짜고서 위장 전입을 한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이대로 포기 해야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만약에 세대합가가 되어 전입일자가 97년 이전 계약일자인 96년 전입일자가 맞게 된다면 대항력을 가질 수가 있을 것으로 사려됩니다. 하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전출을 나갔다가 다시 전입을 해 온 상황이라면 나중에 전입된 일자가 기준이 되므로 대항력이 없지 않을까 사려됩니다. 상당히 신중하게 현황 조사 및 권리분석이 되었어야 하는 물건인데 너무 쉽게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경매컨설팅 코너를 통하여 의뢰 하여 주시면 자세하게 안내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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