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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파트 거래 4건 중 1건이 '증여'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다주택자들의 ‘증여’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올해 1~5월 간 거래된 아파트 4건 중 1건이 증여 사례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5월 간 ‘거래원인별 서울아파트 거래 현황’을 보면 ‘증여’는 전체 거래의 12.9%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의 증여 비율은 2017년 4.5%에서 2019년 9.6%, 2020년 14.2%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는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늘자 자녀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양도세 중과 등으로 증여세를 내는 게 비용적으로 더 절약되기 때문이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4구의 증여 비중이 특히 높았다. 강동구의 해당 기간 증여비율은 25.7%로, 매매거래 4건 중 1건꼴로 증여였다. 지난해의 경우 서초구(26.8%), 송파구(25.4%), 강남구(16.2%) 등이 서울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증여비율을 나타낸 바있다. 올들어 9억 이하 중·소형 아파트와 재건축 단지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노원구의 증여 비율도 지난해 12.5%에서 올 1~5월 간 18.2%로 급증했다.


[기사보기] 출처 : 경향신문


등록일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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